3. 그 품에 안기리.
(1) 둘째 언약의 주인공
나는 지금부터 꼭 1년 전, 우리 에덴성회의 첫 돌을 맞아 한 주일동안 특별 집회를 열고, 주께서 태어나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승천하시기까지의 행적에 대하여, 주로 선지자들이 남긴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중심으로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한 주일 동안의 특별 집회에서는 둘째 언약의 주인공으로서 주께서 어떻게 움직였는가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된 배후를 더듬어 좀 더 깊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항간에는 성경 이외의 말을 하면 으레 상대방을 이단으로 모는 폐단이 없지 않지만, 이것이야말로 성경과 어긋나는 태도라고 하겠습니다. 성경에서 주님은,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고 말하고, 바울은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고 말하였습니다. 즉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성경에 없는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