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어 잘 다듬어지면 주께서 먼저 알고 보여 주시므로 이것을 위안으로 삼다가도, 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아 속이 상하면 역시 주께서 아시고 힘을 주시므로 기운을 내곤 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닙니다. 바울도 약해지면 주께서 이상 중에 나타나 힘을 주어 기운을 내게 했던 것입니다.(행23:11)
나에게 낙이 있다면 주님과 교류하는 것입니다. 이것 없이는 어떤 주의 종도 일을 해나가지 못합니다. 주의 종은 거기서 지혜와 힘과 기쁨까지도 얻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신비로울 것도 없습니다. 성경에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실제로 나타났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주께서 하늘의 도를 전하기에 앞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 나가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시는 장면을 성경에서 읽어 잘 아실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자세하게 말씀드렸으므로, 여러분은 설마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마귀에게 시험을 당할까, 또는 주님과 마귀가 어떻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이상 중에 나타나는 것으로, 직접 경험해 보면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나도 이상 중에 수십 차례 사단과 대면도 하고 대화도 해 본 일이 있습니다. 이때 마귀는 교묘한 수단과 방법으로 사람을 꾀어서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술책을 쓰는 것입니다. 나는 마귀와 싸울 때마다 진땀을 흘리면서 물리치곤 합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상 중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