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의 종들은 마귀에게 속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편으로 다시 뺏어 와야 했습니다.
한편 마귀도 이에 대해 강력하게 도전했으며, 지금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흔히 권세 잡은 자를 통해 크게 역사합니다. 네로를 격동시켜 기독교도를 대량 학살한 것도 그 하나의 실례(實例)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마귀의 도전이 곧 인류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이 도전은 세 단계를 거쳐 나중에 가서 끝장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이때 비로소 인류를 다시 창조하려는 하나님의 원대한 경륜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회복된 에덴동산, 곧 신령한 그 세계에는 마귀가 완전히 발등상 되어 다시는 얼씬도 하지 못합니다. 그곳은 밤(어둠의 세력)이 없으며, 하나님의 광휘로 말미암아 항상 낮과 같이 환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연, 월, 일, 시(年, 月, 日, 時)가 없습니다. 영원히 빛 가운데 끝없는 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