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만한 근거에 의해, 육은 죽어도 영은 죽지 않는다는 분명한 확신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언약대로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대속의 제물이 되지 않으셨던들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인류는 여전히 마귀의 쇠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절망 가운데 허덕이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주께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다 이루었다.”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인류는 어둠 가운데서 한 가닥 서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주께서 “다 이루었다.”(요19:30)고 하셨다고 해서, 하늘나라를 이룩하려는 여호와의 뜻이 마무리되었습니까? 세상은 여전히 죄악으로 가득 차있고, 성령을 받아 주님을 진심으로 믿는 자는 극히 드문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께서 다시 오셔서 하늘나라를 세우겠다는 언약은 지연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주께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하늘나라에 이르는 길을 “다 이루었다.”는 뜻이지, 하늘나라 자체를 “다 이루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주께서 다시 오셔서 하늘나라를 이루도록 땅에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곧 이긴자 감람나무입니다.(계2:26, 3:21 참조)
이 감람나무에 대해 교계에서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아 논의의 대상조차 되어 있지 않으며, 설혹 성경 해설집 같은 데서 몇 마디 언급한 것을 봐도 이단으로 단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감람나무에 대한 구체적인 확증, 즉 그 인물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갖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