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다. 그러므로 결국 앞선 역사는 나중 역사에 흡수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베드로가 바울에게 ‘교제의 악수’(갈2:9)를 청한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깨끗이 정돈될 때가 올 것입니다.
한번 감람나무의 금 기름을 받아 마셔본 사람은 다른 데 가서는 은혜의 시장기를 면치 못합니다. 그러므로 감람나무의 가지는 역시 감람나무에게 와야 온전히 접붙임을 받아 제대로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매장되어도 감람나무의 역사는 매장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