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의 자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날이 갈수록 믿음을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줄 알아야 합니다.
(2) 고넬료의 믿음
우리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면서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은혜 투정을 하는 것은 이런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아무개는 그렇게 풍성한 은혜를 받는 모양인데, 나는 왜 이럴까? 하나님께서 사람을 너무 차별하시지 않는가?’ 여러분 중에 만일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그 ‘아무개’라는 사람이 얼마나 몰래 열심히 하나님께 매달리는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자주 입 밖에 내는 그 은혜는 하늘에서 마구 쏟아져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긴 앞선 역사처럼 하늘에서 마구 쏟아져 내리던 때도 있기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혜를 그렇게 내리지 않으며, 또 내려서도 안 됩니다. 은혜의 귀중함을 모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은혜 문이 닫혔느냐? 그게 아닙니다. 지금도 은혜가 내리기는 내리지만, 여러분의 신앙 정도에 알맞게 내려 주십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매달리십시오. 반드시 은혜가 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은혜는 물론 감각적인 은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많은 은혜가 나가고 있습니다. 즉 이 입술을 통하여 주께서는 기독교의 진수를 여러분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