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거절하겠다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깊이 되새겨 보아야 할 말씀입니다.
며칠 전에 모택동이 죽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30년 가까이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한 권력을 한 손에 쥐고 중공은 물론 온 세계를 향해 호령한 사람입니다. 그가 직접 다스린 백성은 자그마치 8억, 세계 인구의 5분의 일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럼 모택동은 죽어서 어디에 가 있을까요? 그는 현재 음부에 가서 무서운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정확한 성경적인 해답입니다. 천하의 영웅호걸도 죽음 앞에서는 손을 들어야 하고,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2) 영적인 부유함
지금은 옛날과는 달리, 사상적으로 구석구석 파보리만큼 파보고, 과학 문명이 크게 발달하여 성경도 고고학적(考古學的)으로 규명하는 한편, 달나라를 거쳐 별나라에도 내왕하는 이른바 ‘우주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외부 세계의 눈부신 발달과는 달리, 우리의 사고방식(思考方式)에는 구태의연한 일면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신앙 면에서 하나님의 사람의 움직임에 대한 견해가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주님 당시에 모세나 엘리야 같은 대 선지자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존경심이 대단했지만 주님은 거의 모두가 시골의 젊은 목수로 여긴 것처럼, 오늘날 우리는 바울이나 베드로라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무조건 고개를 숙이지만 막상 이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