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믿음과 행위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어느 한 구절에 얽매여서는 안 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총체적인 입장에서 해석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외곬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예컨대 성경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는 말씀이 있는데, 이것은 하루 24시간 내내 기도로 세월을 보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인간은 그렇게 할 수도 없지만,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 믿는답시고 일은 하지 않고 기도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야말로 목구멍에 거미줄을 쳐야 할 것입니다.
그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엄숙하고 순수한 심정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뭐니 뭐니 해도 주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드릴 때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그런 심정으로 주님을 섬기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결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에는 언제나 여유가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성전의 주인이신 주께서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