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도 선이 닿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적어도 주님을 섬긴다는 사람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한시 바삐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다.”(사59:1-2)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주시는 데 제약을 받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제약이란 곧 우리의 ‘죄악’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죄에 빠져 있을 때에는 도움을 주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죄악이란 무엇입니까? 마귀의 편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귀가 하나님의 역사에 제동(制動)을 가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19:9) 이것은 엘리야가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에게 쫓겨 굴 속에 피신했을 때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지만, 우리가 곁길로 갈 때 언제나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아무개가 게으름을 피워 제단에 나오지 않고 대청마루에 선풍기를 틀어 놓고 누워 있을 때, 하나님은 “이 아무개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고 말씀하시며, 박 아무개가 심방을 가지 않고 장 보러 갈 때, 하나님은 “박 아무개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고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담길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