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중심의 신앙에서 탈피하여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내가 늘 말하지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마당에서 언제나 명심해야 하는 것은 마귀의 존재입니다. 주의 섭리가 아닌 것은 마귀가 하루아침에 다 사로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신령한 에덴동산도 침범할 수 있는 것이 마귀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들어와서 믿어도 어려운 것이 신앙입니다. 그것은 세상을 마귀가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마4:8-9)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가 쉽습니까, 마귀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가 쉽습니까? 은혜를 웬만큼 받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일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리고 설사 은혜를 많이 받고 열심히 달리는 사람이라도 자칫하면 마귀의 올가미에 걸려 넘어지기 쉽습니다. 더구나 세 증거(불과 생수와 이슬)의 성령이 역사하는 이긴자가 나타난 오늘에 와서는 한 증거(불) 정도의 성령을 받아 가지고는 맥을 쓰지 못합니다.
겉으로 보면 그들의 열성은 여러분보다 몇 갑절 나으면 나았지 결코 못하지 않습니다. 새벽기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헌금 잘 하고, 사랑이 넘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거기서는 주님의 새로운 지시에 의해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시키지도 않고 원치도 않는 일을 하기 쉽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을 진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