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고, 어떤 역경에서도 주를 잊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전에 단을 지킬 때 세 사람을 놓고 설교하면서도 주님을 대신해서 말씀을 전하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다 기울였고, 교역자로서 하나님의 것을 10원 한 장 축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예배드리는 태도를 고치십시오. 집안에서 할 일은 하되, 나머지 시간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육과 물질에 너무 매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잘 아는 저 이란의 선박왕 오나시스는 억만장자로, 미국 대통령의 미망인도 아내로 삼고 한동안 흥청거렸으나, 그가 죽은 뒤에 남은 것이 무엇입니까? 유족들에게 재산 싸움을 붙인 것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돈을 올바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모든 일에 주님을 앞세워야 합니다. 주님을 제쳐놓고 자기 맘대로 할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가리켜 ‘자행자지(自行自止)’라고 합니다. 언제나 주님을 모시고 다니십시오. 주와 멀어지면 욕심이 생기고, 범죄에 빠지게 됩니다. 죄란 무엇인가?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 것, 즉 주를 멀리하는 것이 죄입니다.(롬14:23) 하나님은 형벌이나 축복을 당장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반드시 응보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주를 멀리하고 ‘내’가 고개를 들 때 교만이 생깁니다. 며칠 전에 주께서 이상 중에 여러분의 심령 상태를 보여주셨는데, 직분을 가진 사람들보다 숨어서 주께 기울이는 사람들이 더욱 앞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