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마무리되고, 주님이 오실 수 있는 여건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갖출 수 있으며, 하늘나라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가, 하는 등등의 문제에 대하여 좀 더 소상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성경에 많이 가려져 있으며, 아무리 앞뒤를 맞춰가며 연구해도 인간의 머리만으로는 일일이 해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감추었던 여호와의 비밀을 터뜨리는 주의 종이 나타나야 합니다. 이 주의 종이 곧 계시록에 나오는 ‘이긴자’입니다. 전하는 자가 없으면 듣지 못하고, 보내심을 받지 않았으면 전할 수 없습니다.(롬10:14) 일찍이 주님은 당신의 피로 구원의 길을 여신 후로, 이 이긴자가 나타나 당신이 다시 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오늘날은 이 이긴자가 나타나 불과 이슬과 생수의 강한 성령으로 역사하는 때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성령이 과거보다 몇 배나 강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항의를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성령이면 성령이지, 강한 성령이 따로 있고 약한 성령이 따로 있느냐, 하고 말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같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는 성령의 역사라고 하더라도 그 영향력에 차이가 있으며, 또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마귀가 상대적으로 강한 무기를 들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마귀가 서로 군비 경쟁을 한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