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엄연히 살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눈을 속이지 못합니다.
이것은 신앙 연조가 오랜 분들은 체험으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주님을 공경해서 손해 보는 일이 없고, 주님을 멀리해서 이득을 보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왜 내게는 은혜가 오지 않나?’ 하고 생각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역사하시는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구두쇠가 아닙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다.”(사50:2)라는 말씀은 오늘도 그대로 진리입니다. 구원은 주의 은혜로 되지만, 이 은혜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우리가 힘써 당기고 간수해야 합니다.
세상은 마귀의 것입니다. 마귀가 이 땅은 물론, 공중 권세도 잡고 있습니다.(엡2:2)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지금 여기 바늘구멍만한 곳에 햇살이 비치고 있는 격입니다. 우리가 자기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마귀의 세력을 소탕하지 못하고 어떻게 밖에서 침범하는 마귀를 무찌를 수 있겠습니까? 그런 상황이라면 마귀와 부딪치는 족족 여러분은 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마귀가 주님을 시험할 정도라면 알 것 아닙니까? 게다가 마귀가 주님을 시험할 때의 태도를 보십시오. “어이쿠, 하나님의 아드님, 이리 오십시오!”하고 깍듯이 공대하지 않습니다. “이 돌로 떡을 만들어 보아라!” 하고 능력을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