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을 진심으로 공경하는 사람에게는 삶의 최대 목표가 바로 이 순교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하나님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던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사도 시대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불과 같은 성령을 받은 사도들과 그 동역자인 성도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주님을 증거하다가 변을 당하여 기꺼이 죽어 갔습니다. 땅에서 하나님을 제일 기쁘게 해 드린 시대가 바로 사도 시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십자가의 군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때는 예수를 믿는 사람을 무조건 잡아 죽이는 시대이므로 순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신앙의 자유가 허용된 시대에는 순교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공산주의 국가라면 모를까, 적어도 자유 진영에 속하는 나라에서는 예수 믿는다고 핍박하지 않으며, 잡아 죽이는 일은 더구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는 하늘의 군대를 한 사람도 배출시킬 수 없을까요? 있습니다. 하늘에서 예비한 이긴자의 역사로 말미암아 가능합니다. 즉 이긴자를 내세워 그를 통해서 많은 성도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풀기 때문에, 순교하지 않고도 그 반열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도 요한에게 한 주님의 언약이며, 이긴자는 일곱 가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