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70%만큼 깨끗이 이루어졌다면, 나머지 30%의 더러운 혼은 주의 것으로 대치됩니다. 그리하여 부활체를 보면 그 사람이 어느 정도 마귀의 편에서 움직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인간의 피가 주의 피처럼 맑아지고, 핏속에 있는 혼이100% 정결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주의 피와 합쳐서 100% 이루어지지 못한 사람은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여기서 양과 염소가 갈라지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불 구렁텅이에 들어가는 사람은 죄상에 따라 고통을 받게 됩니다. 즉 같은 지옥이라도 10가지 죄를 지은 사람과 100가지 죄를 지은 사람은 고통의 정도가 다른 것입니다. “행한 대로 보응한다.”(마16:27)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응해지게 됩니다. 이처럼 공의로우신 것이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같은 지옥에도 서열이 있는 셈입니다. 이것은 하늘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성소에 있는 역대 하나님의 사람 중에서 지금 현재 제일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종은 바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한 번도 자기 영광을 취한 적이 없으며, 그가 자기 것으로 소유한 것은 오직 목숨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일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물질이나 이성 문제에서 멀리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하나님의 사람들이 거의가 출발은 화려했으나 끝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 예의 하나로 세례 요한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성경에 예언된 인물이요, 주의 길 예비자로서 처음에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