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입니다.(히9:22)

오늘날 피에 깃든 인간의 혼을 놓고 하나님과 마귀가 서로 자기 소유로 만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귀의 편에 서면 그 사람의 혼이 마귀의 형상을 닮고, 하나님의 편에 서면 그 사람의 혼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택하시렵니까?

예수의 피가 나의 죄를 어떻게 씻는가? 이 피는 다른 보혜사 성령의 은혜, 곧 생수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죄를 씻는다’는 말은 ‘생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슥13:1) 기독교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이 성령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바울도 식구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부어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44 에덴의 메아리5권
Chapter 5

5. 끝까지 이기라

여러분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을 품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즉 ‘주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그토록 우매했을까? 모세를 따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그렇게 주책을 부렸을까? 나 같으면 안 그럴 텐데….’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영의 세계에 대하여 모르기로 말하면 그들이나 여러분이나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 중에는 서운히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영의 문제에 대하여 안다고 할 때,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머리로 아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가슴으로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의 세계에 대하여 배워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머리로 아는 것도 소중하지만, 하나의 지식으로 머물러 있는 데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그 앎이 실천에 이르지 못하고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신앙 태도는 흔들리기 쉽고, 언제나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슴으로 알게 되면, 즉 그 앎이 몸에 배이면 쉽게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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