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고 육천 년 동안이나 끌고 계실까요? 해치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치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도 이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모르고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전능하신 줄만 알았다가는 성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의 세계는 둘로 크게 구분됩니다. 하나님의 세계와 마귀의 세계가 그것입니다. 이 두 세계에서 인간의 형상은 죄를 벗어버린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즉 죄에서 벗어나 신령하게 이루어질수록 주의 형상을 닮고, 죄를 많이 질수록 마귀의 형상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의 세계에서는 이루어진 정도에 따라서 자연히 서열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지금 죄에서 벗어나 주의 형상을 닮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저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지만, 그들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이긴자를 통하여 베푸시는 새로운 섭리 안에 당신의 백성들이 들어와 은혜 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예수를 아무 데서나 적당히 믿기만 하면 되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이긴자의 시대입니다. 나는 우리의 역사를 선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