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의 특징입니다. 즉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도가 되지 않아 걱정하십니까? 걱정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만 하면 저절로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사랑으로 뭉치지 못하고 형제를 미워하고 비방이나 한다면 날마다 점심을 싸들고 전도하러 뛰어다녀도 헛수고에 그치게 됩니다. 전도뿐만 아니라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아니, 여러분도 이 점을 크게 염려해야 합니다. 앞선 역사가 왜 오늘날 저 꼴이 되었습니까? 그들에게 사람이 모자랍니까? 교회가 없습니까? 돈이 없습니까? 아닙니다. 이런 여건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이 되지를 않습니다. 지도자와 추종자들의 움직임이 아름답지 못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은 고금을 막론하고 일관된 철칙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는 자기를 따르는 이스라엘의 젊은 2세들을 인도하는 방법이 모세와는 딴판이었습니다. 즉 여호수아는 모세보다 한결 리더십을 발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모세를 따르던 장년들이 광야에서 다 늙어 죽은 다음에 세우심을 받은 영도자로서 모세의 전철(前轍)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였습니다. 그는 모세와 그를 따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까닭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