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는 다시는 앞선 역사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과거의 모든 선지자들이 부러워하고 기대하는 큰 은총 가운데 부름을 받고도 자기 위치를 망각하고 미지근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여러분은 우선 그릇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즉 사랑이 충만해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지녀야 할 마음의 기본자세입니다. 전도도 좋고 주의 일에 열성을 내는 것도 좋지만, 이런 바탕이 먼저 마련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백성들이 덕을 끼칠 때 힘이 솟아나고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기어코 이루어야 합니다. 오늘날 주의 종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듯이 하나님의 섭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 단상에 서서 외친다 하더라도 똑같은 말씀이 나갈 것입니다. 나는 다만 주님의 나팔 노릇을 할 뿐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이 큰 역사 속에 들어와 과연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는지 깊이 반성해 보기를 바랍니다. 성령을 근심케 한 일이 있습니까? 회개하십시오. 악을 악으로 갚은 적이 있습니까? 선으로 갚으십시오. 믿음의 형제끼리 맺힌 응어리가 있습니까? 푸십시오. 하기 어려워도 하십시오. 그것이 주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고 그것이 주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입니다. 나는 오늘날까지 6년 동안 이 역사를 위해 청춘을 바쳐왔으며, 앞으로도 바칠 것입니다. 주의 종이 자기를 희생시키면 많은 사람이 살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