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

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차츰 궤도에 오르고 있으므로 내년쯤 가면 하나님께 좀 더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크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갖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제사(예배)를 기꺼이 받으시고 새로운 지시를 계속해서 주시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우리의 움직임은 이처럼 긴밀한 함수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가까이하시는 것입니다.(약4:8) 서로 이해하고 협조해 나가면 우리의 역사는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습니다.

196 에덴의 메아리6권
Chapter 18

18. 신앙은 싸움이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시는 종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지난 육천 년 동안에 당신의 사람을 통하여 그때그때 하시고자 하는 일에 대해 새로운 지시를 내려왔으며, 또 지금도 내리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시대에 따라 이모저모로 역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1979년 현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처음에 이것을 몰랐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데 앞장섰던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가 이천 년 이전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상대로 하신 가르침으로, 그들이 알아듣기 쉽게 표현한 것입니다. 만일 주님께서 오늘날과 같이 과학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시대에 오셔서 역사하셨다면 당연히 오늘의 우리에게 적합한 말씀을 하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의 내용도 상당히 달랐으리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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