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 4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5-6)고 했습니다. 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오,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수24:19) 하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인간에게 질투를 느낄까요? 질투란 라이벌(경쟁자)이 있을 때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라이벌이 시시하거나 무능하면 질투를 느끼지 않습니다. 쉽사리 물리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가 라이벌의 편이 되더라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라이벌이 강하여 누가 그쪽 편이 될 경우에 자기가 불리하게 된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그때에는 질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질투를 느낄 정도라면 라이벌이 강자일까요, 약자일까요? 만일 약자라면 누가 그쪽 편이 되던 내버려 둘 것입니다. 얼마든지 처단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자기가 라이벌에게서 도전을 받아 위협을 느낄 때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마귀를 섬기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하나님에게는 마귀라는 강적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당신의 영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