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여호수아의 이적
하나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큰 이적을 베푼 시기가 몇 차례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백성들이 위기에 놓였거나 신앙의 혁명기에 처했을 때였습니다. 예컨대 지금부터 약 3,400년 전에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하여 나타낸 이적이나 그 후 약 600년이 지나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하여 보여준 이적이 전자의 경우이고, 주님과 사도 시대 및 오늘날 두 감람나무를 통하여 나타낸 이적이 후자의 경우입니다.
오늘은 여호수아의 행적을 중심으로 이적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여호수아가 약속된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모세가 이적을 행한 당시에 20세 이상으로 그 이적을 목격한 사람은 두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가나안을 정탐하던 당시 20세 이상의 60만 장정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광야에서 쓰러져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어 견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