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킵니다.(계4:6) 요한은 이상 중에 네 생물의 앞뒤에 눈이 가득한 것을 보았는데, 이 눈은 물론 사방을 두루 살피는 영의 눈입니다.(계4:8) 하나님을 호위하고 섬기려면 이렇게 눈이 날카롭게 번뜩여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이 네 생물의 모습은 강력한 피조물을 대표하여 각각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계4:7) 그것은 네 생물이 인류, 가축, 동물, 날짐승을 각각 대표하여 만물을 다스림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님의 종에게 수시로 지시를 내리며,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기를 잊지 않습니다.(계4:8) 이 그룹들은 하나님을 호위하고 보필하며 그 지시에 따라 움직입니다.
네 생물 다음의 지위는 24장로로, 이들은 천국의 최고 간부라고 볼 수 있으며, 마치 장로들이 교회를 운영해 가는 것처럼, 분야별로 천국을 치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것을 가리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라.”(사24:23)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이 광경을 좀 더 상세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좌에 둘려 24장로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계4:4) 여기서 주께서 사도 요한에게 24장로를 보여 주신 것은 다윗이 아론의 반열에 속하는 제사장들의 수가 너무 많아 편의상 24반차로 나누어(대상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