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에 있는 성전은 하나님과 주님이십니다. 하나님과 주님이 어떻게 성전이 될 수 있을까요? 이것 역시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이 상징은 성곽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면 그 의미가 밝혀집니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계21:9-10) 그러니까 성은 주의 신부, 곧 14만 4천의 하늘 군병으로 되어 있습니다.(계14:1 참조) 즉 어린 양의 아내가 성(城)이 되므로, 성전인 하나님과 주님을 보호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아내, 곧 하늘 군병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영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광경을 육적인 성과 성전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 성에 대하여 다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1만 2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계21:16) 하나님과 주님을 보호하는 14만 4천의 하늘 군병은 육적으로 표현하면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라도 부족하면 틈이 생깁니다. 따라서 악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이 성을 돌멩이로 비유하면 한 지파가 1만 2천 개로, 도합 14만 4천 개가 필요합니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모자라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이 새 예루살렘 성에 대해 어느 신학자도 올바로 파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