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탄식이 쏟아져 나오게 마련입니다.
기독교는 깊이 들어갈수록 시련이 커지며,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칩니다. 즉 처음에는 넓은 문으로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좁은 문을 지나야 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는 이 좁은 문을 외면하고 넓은 문으로만 들어가려고 합니다. 기독교가 그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즉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문도들은 주께서 약속하신 불과 같은 성령을 받고 용기백배하여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목숨을 내걸고 증거하였으며, 신도들도 전도에 힘써 기독교의 터전을 닦았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자기를 위해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라, 예수를 위해 자기를 희생했던 것입니다. 기독교는 실로 이들의 거룩한 희생의 대가로 오늘날 전 세계에 전파되어 인류에게 소망을 안겨 주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부터가 그렇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그 고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님을 위해서였습니다. 주님은 하나에서 열까지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수 일을 하기를 원하시기에 그렇게 했고, 하나님께서 하늘의 새로운 법도를 전파하기를 원하시기에 그렇게 했으며, 특히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