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8

생수가 강하게 내리는 것은 나중 역사에 모인 식구들이 순수성을 잃고 지칠 대로 지쳐 있다는 반증도 됩니다. 하늘에서는 이것을 알고 생수를 강하게 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앞선 역사에서 놀라운 성령의 은총을 받고 떨어진 사람은 심령이 불신자보다도 더 완악합니다. 이들 중에는 세상에서 자행자지하면서 잘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사랑한다면 채찍을 가해서라도 곤욕을 치르게 하여 당신의 품으로 불러들이십니다. 이런 사람의 심령은 죽은 후에 생수로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생수를 발랐을 때 그 시체는 숫제 주님을 모르고 죽은 사람의 시체보다 훨씬 더디 변하게 마련입니다.

어쨌든 기독교 역사상 생수로 시체가 변하는 것은 역대에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이긴자 감람나무의 역사에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생수는 영을 맑히는 하늘의 만나로, 이긴자를 통하여 값없이 주게 되어 있습니다.(계21:6-7) 그리하여 생수로 죄를 씻고, 이슬과 같은 성령으로 새로움을 입고, 말씀의 반석 위에 튼튼히 서서,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꺾이거나 흔들리지 않는 상태로 신앙이 백향목처럼 굳게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에서 마귀를 당해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에서 능히 ‘짐승’을 대적하여 무찌를 수 있는 하늘 군병을 원하고 계십니다. 이때에 등장하는 짐승의 밥이 될 군병은 100만이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 짐승은 오늘날 세상을

240 에덴의 메아리7권
Chapter 38

사로잡고 있는 ‘음녀’보다도 훨씬 강력한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이 음녀를 이기고 세마포를 입었다고 해서 이 짐승도 능히 꺾어 버린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천년세계에서 주와 함께 하면서 이 마지막 전쟁에 대비해야 합니다. 짐승과의 일대 결전에서 하나님의 군병을 총지휘하는 것은 주님입니다.(계19:11-15) 이것을 보더라도 이 영의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깊은 경륜과 역사와 그 뜻에 대하여 여러 해 동안 여러분에게 외쳐 왔으며, 그 내용은 이미 나온 여섯 권의 설교집에 담겨 있습니다. 이것도 앞선 역사와는 양상이 다른 일면입니다. ‘흰 돌’에 기록한 내용이 쏟아져 나가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설교집은 우리 식구끼리만 보자고 책으로 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너나없이 보아야 할 책입니다. 아마 이 설교집이 이영수가 아니라 어떤 신학 박사의 이름으로 나왔다면 지금쯤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박사의 이름을 파는 것이지,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못됩니다.

감람나무의 역사는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역사에 내리는 영적 만나는 우리 육안으로도 볼 수 있고, 따라서 사진에도 찍혀서 나옵니다. 앞선 역사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사에서도 성화가 조작이라고 해서 말썽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역사에서는 컬

에덴의 메아리7권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