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부활은 육신이 다시 사는 것이 아니다
해마다 부활절이 돌아오면 교회에서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고 찬양하는 행사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주님의 부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부활을 주께서 죽었다가 생전의 모습으로 다시 사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에는 성경적인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부활이란 과연 육신이 다시 사는 것일까요?
부활에 대하여는 자고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주님 이전에는 부활이 있느니 없느니 하고 오랫동안 팽팽히 맞서 왔습니다. 바리새인은 부활을 인정하고 사두개인은 부활을 부인했습니다. 이 무렵에 부활을 몸으로 입증해 보인 분이 주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님의 부활에 대한 인식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희미한 상태에 있거나 곡해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주님은 생전의 말씀대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한 후 제3일만에 살아나(마16:21) 제자들 앞에 나타나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고,(요20:20) 생선도 잡수셨습니다.(눅24:42-43) 그래서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