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가 되셔야 할 것입니다.
나는 곳곳이 개척되어 이처럼 열매가 맺어지고 헌당예배를 올릴 적마다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역사는 어려운 고비를 넘어서서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중에 있습니다. 우리 주께서 10여 년 동안 우리 역사를 안팎으로 보살펴 주시고 영육 가운데 아울러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덕택입니다.
오늘날처럼 영적으로 깊이 있게 전개되는 하나님의 역사는 일찍이 없었으며, 또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는 감람나무라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힘든 하나님의 역사가 베풀어지는 가운데, 이미 제2의 역사가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2천 년 전에 예고하신 깊고 오묘한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지기 때문에, 아무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또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역사에 부름을 받은 믿음의 식구들이 실제로 이 역사에 적응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열매가 맺어져 전도가 되면 그것으로 족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날은 열매를 맺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그 열매가 충분히 익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마당에서 얼마나 많은 참된 열매, 즉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