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사업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공백을 메우는 제2의 역사가 10년이 걸려서 겨우 제1단계를 마무리 지은 것입니다. 이제 제1단계를 지나 제2단계의 역사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앞선 역사가 주의 눈 밖에 난 것은 ‘두 증거자’를 하나라고 우긴 데 있습니다. 즉 그 역사에 은혜가 없어서도 아니고, 열성이 없어서도 아니고, 교세가 약해서도 아니며, 오직 성경의 핵심을 변경시켰기 때문입니다. 감람나무가 둘이라는 성경 말씀은 호조건, 악조건으로 왜곡되고, 나중에는 악의 악조건, 호의 호조건 하는 이상야릇한 말들까지도 범람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제2의 역사가 없었던들 그 베일을 벗길 수 없었을 것이며, 따라서 따르는 자들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 역사에 부름을 받은 사랑하는 성도님들, 지금은 알곡을 거두는 때입니다. 주께서 여러분을 유심히 살피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말씀을 대신합니다.
홍성에덴성회 개회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