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하늘나라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어둠에 거한 사람은 죽어서 어둠의 세계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그 영이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박쥐가 어둠 속에서만 날개 치면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빛 가운데 거한 자는 어둠 속에서는 꼼짝 못합니다. 만일 50% 빛 가운데 거하고 50% 어둠 속에 거한 사람이라면, 음부에 가서 50%만 적응하게 되며, 100% 어둠에 거한 사람은 음부에서 100% 적응하게 됩니다. 따라서 그는 그 세계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크게 활동하게 됩니다. 이런 자는 빛의 세계에 억지로 데려다 놓아도 눈을 뜨지 못합니다. 적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음부라고 하면 마치 어두컴컴한 감옥 같은 데를 연상하게 되지만, 음부는 그렇게 한정된 곳이 아닙니다. 창세 이후 거의 모든 영들이 가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세계입니다. 주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그 피 권세로 음부의 열쇠를 차지하시기 전에는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이사야와 같은 대 선지자들도 일단은 음부를 거쳐야 했습니다. 이것은 주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 거룩한 성에 들어가는 마태의 신령한 환상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마27:52-53 참조)
왜 하나님께서 당신의 수족으로 부리던 큰 선지자들도 음부를 거치는 것을 방치하셨을까요? 죄가 있는 상태로는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마음대로 하실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