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역사에서 초창기에 아무나 물 붓듯 성령을 부어 준 것은 감람나무의 역사를 세상에 널리 증거하기 위해서였으며, 알곡을 거두는 나중 역사에서는 그 양상이 다르게 마련입니다. 같은 은혜 안에서도 연단 없이 10년 따르는 사람은 연단 중에 1년을 따르는 사람의 신앙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선 그릇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물이 담겨도 깨어지지 않는 그릇 말입니다. 이런 그릇이 마련되면 성령을 담기는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금방 깨어질 그릇에는 성령을 채워줄 수 없습니다. 이 그릇을 만드는 것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