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라운 은총이 베풀어지고 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주의 종의 권능과 은혜와 또 이미 나온 일곱 권의 설교집이 잘 말해 주고 있다. 주의 종은 비장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선지자는 죽어도 그가 전한 말은 후세에 남듯이, 이영수는 죽어도 이 설교집은 남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내용이 내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하나님의 큰 역사 치고 순탄한 길을 걸어온 적이 없었다. 모세가 그러했고, 바울도 그러했으며, 주님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감람나무의 역사라고 어찌 예외일 수 있겠는가?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이 역사는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역사는 결코 매장될 수 없다. 우리는 주의 은총 아래 차분히 성장을 거듭하여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두고야 말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지상과제인 것이다.

끝으로 이 설교집을 읽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항상 같이하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또한 이 설교집의 출판을 맡아주신 집문당의 임경환 사장님께 감사하며, 교정을 보아주신 장승렬 장로님과 대학생회 제군에게 감사한다.

1984년 11월 최 현

8 에덴의 메아리7권
Prologue

재판에 즈음하여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이다.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면서 크고 작은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주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이다. 우리는 특히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일으키신 감람나무 역사에 가지로 부르심을 받아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듣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기록된 성경 66권 중에는 사단의 눈을 피해 짐짓 가려놓은 부분이 적지 않으나, 이제 때가 때인 만큼 나중 감람나무의 입을 통해 그 전모가 드러난 것이다. 그리하여 이 진리의 말씀은 설교집 ‘에덴의 메아리’로 계속 발간되고 있으나, 주님 당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좀처럼 깨닫지 못하여 이제야 제7집의 재판이 나오게 되었다. 몇 군데 잔손질을 한 것은 이미 간행된 설교집 전체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위해서이다. 이 설교집의 재판을 위해 수고하신 윤상학 박사님께 감사하는 바이다.

2000년 최 현

에덴의 메아리7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