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권력의 부자, 명예의 부자, 지식의 부자도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주로 가난하고 무지하고 천하고 병든 사람들과 상종하셨습니다. 이들은 환경이 불우한 만큼 자기보다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이 가난하고 무지하고 천하고 병들기를 원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면 육적인 축복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믿음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객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기도의 제목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자기를 위한 기도보다 주님을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내가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하나님께 좀 더 기울일 수 있게 해주십사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들으시고 눈시울을 적실 만한 기도 말입니다. 지금은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는 때이며, 주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기복신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