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것을 잘 깨달아 거기 적응하여 신앙을 지켜야 주의 뜻을 따르는 것이 됩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종교입니다. 그런데 이 종교의 신앙 운동은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주를 따르는 자의 수가 많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것입니다. 발등상 시킨다는 것은 상대를 멸한다는 뜻인데, 멸한다는 것은 평화 시에는 있을 수 없고, 대치 상태에서도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접전이 있어야 멸하게 됩니다. 즉 발등상 시킨다는 것은 신(성령)과 신(악령)의 전쟁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뜻이 마귀의 박멸인데, 마귀가 박멸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 100억이 되어도 만유를 회복하시려는(행3:21) 하나님의 목적은 달성되지 않습니다. 기독교회가 해야 할 가장 큰일이 뭐냐? 마귀를 박멸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 기독교회는 마귀의 정체를 알지도 못합니다. 적을 모르고 어떻게 적을 무찌를 수 있습니까? 마귀를 무찌르는 주 무기가 무엇일까요? 보혜사 성령입니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하나님은 마귀와 싸우기 위해 인간을 필요로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뜻이 있을 때 종을 세워 이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