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다면 인원수만 유지되지, 알곡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 제가 나온 것입니다. 일반교회처럼 불신자를 전도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역대에 몰랐던 감람나무의 체계를 알고 실제로 알곡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일반교회는 “예수를 믿으십시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알곡을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실제로 알곡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알곡성전’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알곡이 뭐냐?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영적 하늘 군병입니다. 이것을 만드는 것이 이긴자의 종교 운동입니다. 그 전에 기독교 역사상 아무리 훌륭한 종교 운동이 있었더라도 그것은 이긴자의 역사가 아닙니다. 이것을 알면 여러분이 현재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어떤 위치에 와 있는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오늘날까지 마귀의 정체를 알고, 이에 대적할 것을 누누이 강조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6천 년 역사는 마귀를 소탕하기 위한 작업이며, 메시아도 그래서 필요하고, 이긴자도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찍이 기독교는 이에 대해 논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크신 뜻과 섭리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앞선 역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은혜 받고 죄 안 지으면 그것으로 다 되는 것으로 가르쳤고, 따라서 사람들은 그렇게 알았던 것입니

다. 그 역사에 동참하여 교역자 생활을 한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은혜의 창파 속에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바쳐 가면서 열심히 믿었습니다. 시집 장가 안 가고, 학교 공부도 중단하고 청춘을 희생해 가면서 따랐습니다. 그 이상 더 어떻게 잘 믿습니까? 순교자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고생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은 어둠 속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눈 밖에 나서 버림을 받으면 도리가 없는 겁니다.

온 세상의 주를 모시고 선 감람나무가 마귀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면 기독교 자체가 패하는 겁니다. 마귀는 그 여세를 몰아 주님에게 도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감람나무의 역사를 다시 일으켜 마귀의 세력을 제지하는 교두보를 만들고, 계획대로 하늘 군병을 무더기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내가 늘 말하지만 이영수가 예뻐서 주님이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귀여워서 이 역사에 부른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필요하여 일으키신 역사입니다. 알곡성전 지어라,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 것이 다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우리는 그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요.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이러쿵저러쿵 항의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좋든 싫든, 그 뜻대로 움직이면 상주시고, 움직이지 않으면 버림을 받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