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를 짓밟은 저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내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 이것이 주께서 저에게 하신 간곡한 당부입니다. 그래야 주님께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이 역사에 사람을 불러 주시는 겁니다. 여러분이 자기 발로 이곳에 온 줄 알고 있다면 착각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주의 손길이 여러분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겁니다. 그리하여 누가 오든, 나한테 왔으니까 나는 그에게 은혜를 부어 줍니다. 내가 안찰하면 주의 것이 들어갑니다. 저를 통하지 않고 주께서 직접 내려다보시고 은혜를 끼쳐 주신다면 제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생수의 성령은 직접 주시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신 겁니다.(계21:6-7 참조)
성경에 보면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이 왕 노릇한다고 했습니다.(계20:4) 즉 순교자라야 멜기세덱의 반열에 참여하여 세마포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만 해도 기독교 신자가 천만이 넘는데, 주를 위해 목 베임을 당한 순교자가 있습니까? 감람나무가 나타나기 전에 선교 활동을 하거나 제단을 개척하다가 순교한 사람이 간혹 있었을 뿐입니다.
왜 교회에는 훌륭한 목회자들이 많은데 주께서 따로 지시하여 독특한 역사를 이루시는지 아시겠습니까? 이걸 알아야 여러분이 무엇 하러 이 자리에 앉아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목 베임을 받지 않고, 즉 순교하지 않고 14만 4천의 하늘 군병이 만들어지려면 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