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하늘 높이 치솟고, 전 국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약 100년 전에 마펫,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의 미국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개신교를 전하였습니다. 그 후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고, 그 가운데서 계시록에 기록된 이긴자 감람나무라는 독특한 인물이 나타나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가 상상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 역사가 은혜의 창파 속에 승승장구할 때에는 하늘에서도 화답했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어둠의 세력에 사로잡히게 되었을 때 주님은 크게 당황하셨던 것입니다.
기독교는 빛과 어둠의 싸움입니다. 어둠이 빛을 삼키면 악령이 득세하고, 빛이 어둠을 물리치면 성령이 득세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서 주님은 은혜의 촛대가 옮겨진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마21:43 참조) 왜 이렇게 되는가?
근 2천 년 동안 전 세계의 목회자들은 신학 공부를 하고, 4복음서와 바울의 신학에 따라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복을 받아 잘살게 됩니다. 구원받아 영생을 얻게 됩니다.” 하고 전도에 힘써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는 그게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데 그치지 않고, 마귀를 박멸시켜야 하는 역사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나는 성경을 연구해서 설교를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