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죽이겠습니까?(고전2:8 참고)
음부는 누가 다스리는 세계입니까? 마귀가 다스리는 세계입니다.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는 것은 잠근 것을 열어서 갇힌 영들을 데려온다는 뜻입니다. 그 광경, 즉 선지자의 영들이 무덤에서 일어나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을 마태가 이상 중에 보았습니다.(마27:52-53) 그러니까 주님이 그 영들을 하늘나라의 지성소에 데려가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사망 연도는 각각 다르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간 것은 동시였습니다.
그러나 이전에는 조건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아담도 빼앗기고, 아브라함도 빼앗기고, 모세도 빼앗겼습니다. 그리하여 그 위대한 종들을 하나님은 한 사람도 건지지 못하셨습니다. 만일 이들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 있는 데도 주께서,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요14:6)고 말씀하셨다면 주님이 거짓말을 하신 것이 됩니다. 주님을 거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겁니다.
오늘날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있는데, 그걸 하나님이 몰라서 못 데리고 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데려가실 조건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를 거치지 않으면 내게 올 자가 없다.”는 겁니다. 이긴자는 하나님의 섭리를 맡아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일반교회에서 여러분보다 100배 예수를 잘 믿던 분들도 세상을 떠나면 푹푹 썩어 가지만, 이 역사에 엊그제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