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입에서 신령한 생명의 말씀이 쏟아져 나왔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마이동풍(馬耳東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비린내 나는 고깃배 위에서 20여 명 모아놓고 열변을 토하시다니 말이나 됩니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세상을 어둠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까지 당신의 적에 대해 밝히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나 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출20:3)고 말씀하셨을 뿐, 그 신의 강한 도전과 그 퇴치에 관해서는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앞선 감람나무의 역사까지도 무너지게 되자 마귀의 정체와 이를 복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나중 종에게 가르쳐 주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한마디로 말해서 전쟁입니다. 세상 전쟁도 그렇지만, 신의 전쟁에서도 패자는 비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이기고 봐야 합니다. 앞선 역사를 보십시오. 얼마나 비참합니까? 우리는 이 역사를 다시 일으켜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적이 한사코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와중에 부르심을 받아 이곳에 모였습니다. 그런 여러분 속에서는 성령과 악령이 끊임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성령은 감동을 주어 여러분을 끌어가려 하고, 악령은 이를 갖가지로 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