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이 지상에서 인간을 통하여 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주시는 재료(성령)를 무기로 인간이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 전쟁을 하나님이나 주님 또는 천사가 직접 하신다면 구태여 인간에게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 하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이 전쟁의 야전 사령관 격인 이긴자 감람나무가 나타나면 예수를 믿으라는 종교 운동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무기를 받아 주님에게 대적하는 악령을 퇴치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계시록에 보면 주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온다고 하였는데,(계19:15) 이 검은 전에도 말했지만 무기를 뜻합니다. 이 무기로 적을 무찌르는 것입니다.
기성교회에서는 인간을 위해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시는 것은 구속된 인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뜻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부터 인간을 평안하고 즐겁게 만들려고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뜻이 계셨기 때문에 지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마귀를 박멸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자고로 하나님의 철천지원수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