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 주님은 그 이상 반가운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마귀는 지상의 임금(정치), 재벌(경제) 할 것 없이 다 지배하고 있습니다. 용의 부하인 음녀가 그 주동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음녀를 성경에서는 ‘큰 성 바벨론’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계17:5) 바벨론은 느부갓네살 왕 때에 지상에서 초강대국이 되어 대제국을 이룩한 나라로, 오늘의 이라크가 있는 지역입니다. 오늘날 후세인은 20세기 느부갓네살 왕으로 자처하여, 옛날에 누렸던 바벨론 제국의 영화를 되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것은(계16:20) 큰 악의 세력이 꺾인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음녀가 전 세계를 지배하며, 그 밑에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음녀가 무너지면 천 년이 지난 후 무저갱에서 짐승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계11:7) 그리하여 짐승이 주동이 되어 싸움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짐승을 멸하여도 왕초인 용을 멸하지 못하면 전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밤낮으로 하나님을 참소하던 마귀’(계2:10)를 차단시킨 존재가 주님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주님을 괴롭히게 됩니다. 주님이 장벽의 역할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전쟁에서 장벽이 많을수록 쳐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걸프 전쟁 때 미국은 후세인의 고향 출신 특공대를 가장 무서워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때 일본의 가미가제 특공대는 육탄으로 적을 공격했습니다. 기드온의 300명의 군대가 그런 정예부대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