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

해도 그 슬하에서 하늘 군병을 배출시킬 수 없도록 갖은 것으로 방해를 합니다. 이런 마귀와 싸우려면 빛을 지녀야 합니다. 그래야 음녀를 무찌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빛을 성경은 ‘이한 검’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계19:15) 하나님은 이 무기로 용과 그 부하를 사로잡아 무저갱에 가둡니다.(계20:3)

그리하여 이 세상을 지배하는 악의 세력이 일단 꺾이게 되면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가로막히지 않습니다. 그 기간이 천 년이며, 천 년이 차면 용과 그 부하를 놓아줍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마귀의 세력을 완전히 소탕하기 위한 작전상의 후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이때의 천 년은 지상의 시간 개념과 다릅니다.

용은 전력을 보강하여 더 큰 세력을 내보냅니다. 이것을 성경은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준다.”(계13:4)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짐승이 용의 권세를 받아서 싸우게 되면 이때부터 문제가 달라집니다. 짐승은 용과 더불어 여자(주의 신부) 14만 4천의 하늘 군병을 총공격하므로, 여자가 도망가게 됩니다.(계12:6) 그 기간이 영적인 차원에서 1,260일입니다. 그리하여 14만 4천의 하늘 군병이 진을 치고 있던 거룩한 성은 마흔 두 달 동안 짓밟히게 됩니다. 이것은 짐승이 용으로부터 받은 권세에 의해서입니다.

그 후에 도망갔던 하늘 군병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아 다시 짐승을 향해 공격하게 됩니다. 그때 주님이 나타나십니다. 14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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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9

천의 하늘 군병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용의 권세가 모조리 짐승에게 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긴자도 물리치지 못합니다. 주님이 직접 나타나 진두지휘를 하시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때 광야에서 양육 받은 하늘 군병이 주의 뒤를 따릅니다.(계19:14) 그리하여 양 진영 사이에 일대 접전이 일어납니다. 양 진영이 총공세를 감행하여 짐승이 지면 다시 용이 싸우러 나오는데, 이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용의 세력을 다 멸하고 용이 항복하게 마련입니다.(계20:10) 그리하여 만유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됩니다.(행3:21) 그래서 다니엘이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 성도의 권세가 깨어져야 죄악 세상이 끝난다고 말한 것입니다.(단12:7)

왜 일반교회에서는 열심히 믿는 분들이 죽으면 썩어 가는데, 여기서는 잘 믿지도 못한 사람이 내가 축복한 생수를 바르면 시신이 아름답게 변하는가? 음녀가 주장하는 마귀가 이긴자를 능가한다면 그 시체는 피어나지 않습니다. 잘 믿고 못 믿는 차원이 아니라 성령의 조화입니다.

세상에는 위대한 주의 종들이 많습니다. 수십만 명을 이끌고 가는 지도자도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훌륭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내가 하는 일은 못합니다. 백만 명이 모여도 내가 배출시키는 영적 알곡은 단 한 사람도 나올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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