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끊는 테이프는 주님이 갖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만나 뵐 때까지 달리고 또 달려야 합니다. 4별관을 지었다고 해서 이제 끝났다고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언제나 하고 있어야 합니다. 건물이 완성되어 하나님의 지시를 이뤘다는 자부심은 가져도 되지만, 하나님 앞에 공로를 내세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신앙에는 방학이 없습니다. 잠시도 중단은 있을 수 없습니다. 물은 흘러야 합니다. 중단하면 썩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뒤를 보아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앞을 보고 달려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앞에 있지, 뒤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제 2의 롯의 아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창19:26)
앞선 역사를 보십시오. 고생만 하고 결국은 비참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 역사에 동참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놀라운 은혜의 창파에 젖어 기뻐 날뛰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구난방의 기쁨이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말씀의 뒷받침이 없어 방향감각을 잃은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나 열성만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에도 죄를 짓고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 역사의 주인공을 하늘처럼 받들었으며, 그분이 영적으로 엄청난 권세를 갖고 있었으므로 다들 그 밑에서 살아 주를 맞을 줄로 믿고 뛰었습니다.
이것은 물론 일반교회의 신도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지만,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