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했습니다. 그는 하루아침에 위대한 사도가 된 것이 아닙니다. 20년, 30년, 긴 세월을 뉘우치고 분발한 결과 끝내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딤후4:7-8) 참으로 자랑스럽고 훌륭한 신앙의 경지입니다.
주께서 따르는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영의 말씀을 던졌으나 아무도 믿지 않아, 주님은 몹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은데, 백성이 알아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고 싶은 말씀을 다 하시지 못하고, 누차 말씀드린 대로, 다른 보혜사에게 미루었습니다. 그리하여 “내가 아버지께로 가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낼 터이니, 그 보혜사가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가 하고 싶었던 영적인 깊은 말씀을 하시는 때가 온다. 그 다른 보혜사 성령을 충만히 받은 사람은 진리를 증거할 때 스스로 말하지 않고, 바로 다른 보혜사 성령이 그 속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게 된다. 그때가 되면 그 말씀을 깨닫는 사람은 그 귀중성을 알게 될 것이다.”(요14:26, 16:13-14 참조) 하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역사가 지구상에서 펼쳐진 적이 우리 역사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오늘날 비로소 그 다른 보혜사 성령이 역사하시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께서 예언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