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의 하나님의 종들은 음부를 땅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상 중에 음부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보았습니다. 주께서 이상 중에 자세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주의 종이 마귀를 상대하여 싸울 수 있는 하늘 군병을 배출시키는 사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대의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과 주님에 대하여는 알고 있었으나, 마귀에 대해서는 깊이 알지 못했습니다. 마귀와 정면으로 대결하여 무찌르는 하늘 군병을 배출시키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도 전쟁할 때 후방 사람들에게는 적의 동태를 알려 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알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자기 나라만 최고이고, 적의 장점에 대해서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적과 싸워야 하는 군병에게는 적의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 줍니다. 적의 동태를 숨기고 쳐들어가라고 명령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디에 적의 주력 부대가 있고, 어디에 지뢰가 묻혀 있고, 어디에 함정이 있다는 것 등을 소상히 가르쳐 줘야 합니다.
마귀를 상대하여 전쟁을 하고 작전을 세우는 주의 종이 있다면 주님은 마귀의 정체에 대해 소상히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계시록에 보면 주님의 뿔은 일곱이고,(5:6) 짐승의 뿔은 열 개(17:7)로 되어 있습니다. 뿔은 전력을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주님보다 짐승이 강한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싸움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뿔을 보완해야 합니다. 보완하여 네 개를 더하거나 다섯 개를 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