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 주시고 그에게 당부하십니다. “너만 알아라.” 하고 말입니다. 내가 여러 해 전부터 하나님과 나 사이에 ‘너만 알라’는 당부가 계셨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하나님은 유일신(唯一神)이십니다. 그리고 전지전능하신 것으로 통해 왔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당신을 전지전능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 풍토 속에서 존경을 받고 계신데, 당신이 전지전능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간에게 밝히고 싶으실까요? 밝히고 싶으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밝혀야 합니다. 그리하여 몰랐던 내막을 알게 되면, “너만 알고 있으라.”는 당부가 뒤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남이 알면 안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내용은 자랑스러운 이야기일까요? 자랑스럽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날 약속된 감람나무 이긴자의 역사에 부르심을 받아 이곳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은 감람나무 시대가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다는 계획을 미리 세워 놓았습니다. 이럴 때에는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그 일을 맡은 자에게 그 내용을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을 시키려니까 어쩔 수 없이 당사자에게 사실을 말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긴자 감람나무는 무슨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실을 밝히셔야 할까요? 성경 66권에 역대 하나님의 종들이 각자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