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뤄 가야 합니다. 주께서 이미 그것을 여러분에게 단계적으로 밝히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앞으로 너를 따르는 사람의 수가 이렇게 늘고 예배를 이렇게 보게 될 때에는 깊은 내용을 서서히 밝히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따르는 양떼들이 어느 정도로 체계가 섰다’, 하고 6개월 내지 1년에 한 번쯤 보여 주십니다. 그러면 나는 그 보여 주신 대로 말씀을 조심스럽게 터뜨리는 것입니다. 저번에 일산 교회의 기념예배 때에 이야기한 바와 같이, 처음에 여러분이 저를 따를 때에는 이상 중에 거의 다 기어오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중에는 절뚝거리는 사람도 있고,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따르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또 얼마가 지나서는 뛰어오고, 근래에는 날아오는―어떤 사람은 빨리, 어떤 사람은 천천히―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신앙이 그동안에 성장해 온 과정을 단적으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나는 것과 기는 것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중요한 문제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역사를 소상히 아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계1:7)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땅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가 동네를 다 다니기 전에 인자가 오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씀하셨는데(마10:23) 이 말씀도 이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