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하나님의 역사와 전략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서로 상극이기 때문입니다. 빛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을 상징하고, 어둠은 마귀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큰 전쟁, 즉 아마겟돈 전쟁(계16:14)을 통하여 마귀를 완전히 소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마귀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갖은 방법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훼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런 영적인 움직임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주님을 믿을 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과 주님의 의중(意中)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 있어서도 상대방의 의중을 모르면 원만한 관계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가령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에도 상대방을 만족시키려면 상대방의 의중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 나름으로 행동하면, 그 사랑은 자주 삐걱거리다가 결국은 깨지기 쉽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