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마귀가 인간을 중간에 두고 3단계에 걸쳐서 싸운다는 말을 기독교 역사상 내가 처음으로 터뜨렸습니다. 모인 사람의 수도 얼마 안 되고, 신학대학의 문 앞에도 가 보지 못한 이영수가 하는 말이니까 세상에서 유명해지지는 못해도, 그 말 자체는 진리입니다. 내가 혼자 중얼거리다가 죽었다고 해도 그건 진리입니다. 많은 사람이 따른다고 진리가 되고, 따르는 사람이 적다고 비진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대의 기라성 같은 하나님의 종들 중에는 살아 있을 때에 초능력자로 활동한 사람이 많습니다. 예컨대 다니엘은 사자의 굴에 들어가도 물리지 않았습니다.(단6:21-22) 누가 같이했습니까? 하나님이 지켜 주신 겁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주야를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았으나, 끄떡없이 지낼 정도가 아니라, 산에서 내려왔을 때에는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 하나님이 불담으로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이들이 살아 있을 때에는 분명히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육체가 있는 동안은 마귀의 손에서 빼앗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종으로 일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죽게 되니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들과 함께 하시지 못했습니다. 누가 데려갔습니까? 마귀가 데려갔습니다.(마27:53 참조) 이게 문제입니다.
여기서 주님이 하신 말씀을 상고해 봅시다. 주님은 당신이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