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의 노력과 인간의 힘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다면 2천 년이나 끌 것 없이 하나님의 뜻이 진작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렇게 쉽사리 이길 수 있는 마귀라면 구태여 영광의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이 다시 싸워야 하는 문제가 생길 리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이 직접 나서야 하는 시대가 또 돌아오는 겁니다.(계19:11 이하 참조) 그렇다면 하나님의 조건이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나서기 전에 지상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이 직접 전쟁하시기 전에 주님과 함께 할 군대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전쟁을 하는 군대를 계시록에서는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고 했습니다.(계19:14)
사람들은 하늘에는 영광스러운 일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에 있는 군대’는 뽑힘을 받아 영광을 누리는 사람으로만 여기고 있습니다. 하늘의 군대가 백마를 탔다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의 시대는 말을 타고 전쟁을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핵무기도 있고, 미사일도 있고, 탱크도 있지만, 당시에는 말이 전쟁의 무기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에게 그렇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늘에 군대가 필요한 것은 싸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싸우는 것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 적은 물론 마귀입니다. 우리나라가 만일 북괴군과 대치하고 있지 않다면 60만이나 되는 군대를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저들이 쳐들어올까 봐 막대한 돈